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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글 - 할머니의 시



가을이면 잊어질까 눈감으면 잊을수 있을까

서러운 눈물이 가슴을 적시는데

장미 꽃피는날에 돌아온다던 당신

여울진 꿈속에서 그 입술을 찾아헤맸지

 

사람도 색깔도 가지가지, 생김도 각각 마음도 각각

모두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같아요

세상은 사계절바뀔때마다 인간은 새로워진다.

봄이오면 꽃이 피신 기쁨을 주고

가을이 되면 우리는 반성의 기회를준다.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같은

이슬비 누가울어 이한밤 잃었던 추억인가

멀리가버린 내사랑은 돌아올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울어 검은눈을 적시나


오늘 비원침목터에 갔다.
모두 10명인데 4명이 결석이다.
이제는 갈곳은 하늘이 부를때가 온것같다.
모두가 건강이안좋아서 모두가 힘들다.
어제 건강한것이 그리워진다.
하루하루 사는것이 초조한기분이 든다.
무슨 음식도 옛날같이 음식이 입에 들지않는다.
젊은시절이 꿈같이 흘러가고
무슨날만오기를 기다리다
세월은가고 시간도가고
내인생도 흘러가버렸네
뒤돌아갈수없는 세월 슬픈세월
한스럽기만한 세월이 가버렸네
누구에게 하소연할까 세월아
내좀 들으려할까
침묵만 흘러가는데
내가슴만 답답하구나
내맘에 쌓인소리 목소리 나오지않아
여보소 내곁에 누구있소?
내말좀 합시다 잘가시요
구름이 거치고 
햇빛이 찬란한
숲속에서 이야기합시다
잘가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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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글을 배운 할머님들이 쓴 시라고 하는데 먼저떠난 할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쓸쓸한 감정들이이 잘 표현된 글인거같습니다. 참 많이 공감이 되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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